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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 오픈


오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정식 운영한다.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전남 광양시에서 출시한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 앱 오픈 관련 포스터. [사진=광양시]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웹과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앱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실생활에 밀착된 기능을 대폭 탑재한 데 그치지 않고,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MY광양’ 출시로 생긴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단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행정 사이트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굿잡광양 홈페이지 등 6개 사이트를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해당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에 한함),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사이트와도 연계돼 행정정보의 공유도 가능해졌다.

'MY광양' 앱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실시간 1:1 민원상담 채팅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시설 대관, 문화강좌 신청, 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앱에서 통합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MY광양’ 앱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총 27개의 주요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복지정책, 생활정보 등 시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MY광양’ 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한 데 이어, 앞으로는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참여 포인트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MY광양’ 앱은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나의메뉴 설정’ 기능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최대 14개까지 선택해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단계별로 앱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디자인 개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정비, 신규 기능 도입은 물론, △전통시장 메뉴 결제·배송 서비스 △24시간 민원상담 챗봇(ChatGPT 기술 적용) 등을 추가해, 전 연령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광양을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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