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박문희)가 대구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 사전 신고제도’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과 그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시와 협력해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대형 전광판 10곳, 지하철 역사 게시판 64곳을 활용해 신고제도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계산오거리 전광판에서는 “굴착공사 전 신고 필수! 안전한 도시가스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문구와 함께 실제 사고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홍보는 대성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대구시가 공공 홍보 매체를 무상 제공하면서 민관이 협력한 안전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윤 대성에너지 가스솔루션본부장은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공업체의 신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굴착 전 신고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굴착공사 신고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절차”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최우선 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도시가스와 수소 공급 전반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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