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일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백호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이 20일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https://image.inews24.com/v1/d8f9c7b66a990e.jpg)
이날 상견례에서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향후 교섭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는 실적 개선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노사가 지혜를 모아 교섭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경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호선 노조 지부장은 "노조와 회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마음을 열고 교섭에 임해 조속히 마무리 하자"고 밝혔다.
노사는 여름휴가 전인 7월말까지 올해 교섭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연장,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임금교섭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한 바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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