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삼기면 청계·근촌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삼기 청계·근촌지구 390필지 19만㎡에 대하여 토지 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곡성군이 새롭게 측량한 결과로 작성된 확정예정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송부하기에 앞서 마련됐다. 각 필지에 대한 측량 결과를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은 측량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인근 토지 소유자와 적극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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