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해운대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상가가 '명품 아파트'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정비위원회는 지난 19일 국내 1위 종합건축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림건축은 14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설계사로, 특히 공항 설계가 가능한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가 프로젝트는 물론 최근에는 서울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에도 참여하며 '명품 주거단지' 설계 전문성까지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마리나 1·2차는 희림의 프리미엄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해운대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현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정비위원장은 "희림과의 MOU는 단순한 설계를 넘어, 소유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건축분담금 절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중요한 이정표"라며 "설계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분담금 예측치를 제시하고, 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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