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진도군은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도서 지역 해양 교통안전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교통의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 기관은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교통정보 실시간 데이터 제공 △도서 지역 주민 교통 편의성 제공 등으로 군 도서 지역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공공앱에서 그동안 수동으로 제공해 온 여객선 운항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환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해양 교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성 있는 해양교통 데이터와 진도군공공앱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