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은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에서 경북대학교 체육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전공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체결된 ‘낙단보 수변공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50명의 학생들이 제트스키의 구조와 기능·원리, 조종 장비의 이해와 조작법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낙단보 수역에서의 실제 조종 실습을 병행하여 수상레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조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학생은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장비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수상레저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대 체육학부 정호원 교수는 “단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안전의식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과 경북대학교 간 협력의 결실로, 지역 수상레저 콘텐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라며, “앞으로도 통신사공원을 중심으로 수상레저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상스키 전공수업도 예정돼 있다. 또 율정호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관광객 대상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의성=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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