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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114만평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 적용


축구장 526개 규모⋯최장 10년간 밀, 콩 등 기초 식량작물에 솔루션 적용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동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송주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최장 10년간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동 새만금 농지 정밀농업 대상지 이미지. [사진=대동]
대동 새만금 농지 정밀농업 대상지 이미지. [사진=대동]

이 법인들이 올해 6월부터 농사를 짓는 약 114만평(376ha) 농경지는 축구장 약 526개 규모에 해당한다.

또 대동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쌀과 콩을 중심으로 정밀농업 실증을 수행했던 약29만 평의 4배 수준이다.

이 농지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콩, 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이 재배될 예정이며, 쌀은 제외된다.

대동은 해당 농지에서 △토양 분석 기반의 맞춤 비료 처방 △드론·위성 생육 모니터링 기반의 비료 변량 살포 △자율작업 농기계 사용 데이터 수집 △생육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생육 솔루션 개발 등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는 한편 관련 기술을 고도화 할 방침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정밀농업이 새만금 임대 사업 주요 평가 기준으로 공식 반영된 것은 정부가 정밀농업 보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새만금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 식량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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