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친한(동훈)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지하기 위해 당의 쇄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당시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bb5a74479fd1e.jpg)
진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어쩔래(so what)?'라는 오만하고 위험한 이 후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부터 당장 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가 언급한 '어쩔래'는 전날 열린 6·3 조기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보인 태도를 꼬집은 표현으로 풀이된다.
앞서 같은 날 한동훈 전 국힘 대표도 "이재명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능한지, 어제 토론에서의 '어쩔래(so what)?' 발언을 본 국민은 더욱 확신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 당시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7c0e07b890010.jpg)
이어 "우리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국민을 설득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유통일당, 극우 유튜버 등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해야 한다"며 당의 노선 재정비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런 결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상식적인 국민이 '이재명이 되면 큰일이지만 너희는 구제불능이라 표는 못 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없다. 쭈뼛거리지 말고 정면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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