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힘 "방탄 유세에 경악⋯'이재명 정치쇼' 절정"


"국민이 무서운 사람이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2025.5.19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2025.5.19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은 방탄유리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치쇼'가 절정에 달했다"고 혹평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0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의 유세 장면을 보고 경악했다. 국민이 무서운 사람이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하나. 오만함의 극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치가 비판받을 일이 있으면 계란도 맞고 돌도 맞는 것이다. 그래서 경호원도 동행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본인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지은 죄가 많아서이고, 그렇지 않은데도 그러는 거면 정치쇼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는 사회약자와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체온을 느끼고 현장에서 체험하는 과정"이라며 "그렇게 방탄유리 안과 밖으로 분리하는 것이 이재명 정치쇼가 아니고 뭔가. 개탄스럽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이 후보는 선관위 주최의 토론회는 하지만 나머지 각종 언론단체의 토론은 나오지 않겠다고 해 성사가 잘 안 되고, 선거방송용 사진 촬영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대통령이 다 됐으니 그런 것은 필요없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힘 "방탄 유세에 경악⋯'이재명 정치쇼' 절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