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부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018c4e89dd6356.jpg)
2020년부터는 LG전자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으며, 특허 로열티 수익 증대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9만779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특허에 해당한다.
특히 통신, 와이파이,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기술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LG전자는 과거 스마트폰 사업 종료 후에도 빅테크 기업과 거액의 특허 계약을 체결해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이번 수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혁신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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