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을 선언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도내 가금농장의 방역대 내 이동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93일 만이다.
방역대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조치 완료 후 28일이 지나고, 해당 지역 모든 가금농가에서 정밀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로 인해 위기 단계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돼 도내 가금농장은 입식과 출하, 검사주기가 완화된다.
지난 겨울 동안 도내에선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2건, 진천군·음성군 각 3건이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 동절기에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향후 방역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