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힘 보태…“현장 중심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 지원단’과 함께 현장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 지원단’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구시 및 구·군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지역 요청에 따라 재난 수습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및 봉사활동을 현장에서 수행 중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자체 지원계획을 수립해 이번 복구 활동에 동참했고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구호물품 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안동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조사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