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6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상고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 생각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가 열려 ‘에너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총 64점이 시상되었으며,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돼 배포되고 한울에너지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속놀이, SMR 퍼즐, 전통 줄타기,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내에서는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도 진행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학부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가을에 열릴 상고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이 꿈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행사였다”며 “가을에는 피아노 콩쿨과 글짓기 대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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