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구례군, 생명존중안심마을 3곳 조성


구례읍‧문척면‧광의면 중심, 마음건강 돌봄마을 본격 출범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구례군은 2025년 5월부터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교육·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22개 기관(단체)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구례읍·문척면·광의면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자살 위험이 있는 군민들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6일 전남 구례군에서 진행된 2025년 자살예방사업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군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구례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중 2가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전년 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에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위험이 높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생명존중 실천 범위를 넓히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지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례=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례군, 생명존중안심마을 3곳 조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