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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서수변공원‧월운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1차년 사업 8월 준공…2027년까지 대규모 녹지축 구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의 1차년도 사업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는 4개년 대규모 녹지축 구축 프로젝트다. 국‧도비를 포함해 200억원이 투입된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을 활용한 ‘바람생성 숲’과 도심 공원ˑ녹지에 조성하는 ‘디딤‧확산 숲’, 이를 잇는 하천‧가로변 통로 역할의 ‘연결 숲’으로 구성된다.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 숲 조성 계획도. [사진=청주시]

올해 사업지는 상당구 방서동 방서수변공원과 용암동 월운천변 일원 등 2개소로, 총 4.7ha 규모다.

방서수변공원에는 ‘디딤‧확산 숲’이 1.9ha 규모로 조성된다. 4월 말 공사를 시작해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33억원이다.

월운천변 일원에는 ‘연결 숲’을 2.9ha에 만든다. 13억원을 들여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시는 청원구에 있는 공원을 대상으로 2‧3차년도 사업인 바람생성 숲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본공사에 착수해 2027년까지는 사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어관용 시 녹지조성팀장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찬 공기를 도심으로 모으고, 뜨거운 공기를 외곽으로 내보내 시민들이 숨쉬기 좋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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