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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우체국‧복지관 “고독사 예방 안부 살핌 서비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우체국, 복지관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살핌에 나선다.

청주시는 고독사 고위험군을 보다 촘촘히 관리하기 위해 19일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한인숙 청주우체국장,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인숙 청주우체국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부터)이 19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청주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배송하면서 파악한 위기 정보를 신속히 시에 전달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우체국의 안부 확인 회신 결과에 따라 대상자 대응 및 조치를 맡는다.

우체국은 물품 전달 과정에서 진행한 안부 확인 및 체크리스트 결과를 시에 회신하고,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필요 물품 선정과 위기 대상자에 대한 민간 자원 연계‧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정상옥 복지정책팀장은 “세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8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복지안전망이 좀 더 촘촘히 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스마트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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