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제10회 성주참외가요제가 지난 18일 성주 성밖숲 주무대에서 5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정영길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성주참외가요제는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고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기본기 탄탄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축하무대로는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을 비롯해 배아현, 박미영, 채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망의 대상(상금 300만원)은 ‘한량가’를 열창한 백종육 씨(대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김재한(대구), 우수상 홍승(강원도), 장려상 차이섭(성주), 인기상은 정영숙 외 4명(대구)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백 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너무 떨렸지만, 관객 여러분의 열정적인 호응 덕분에 끝까지 즐기며 노래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무대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의 주인공은 본선 진출자뿐 아니라 예선에서 탈락한 참가자 모두였다”며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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