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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과 균형이 만드는 예술’…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민회관 등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

‘재생과 균형’을 주제로 하는 올해 연극제에는 14개국 58개의 다양한 작품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개·폐막작 역시 이탈리아 작품으로 선정됐다.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개막작은 국내 초연작인 사르디지아 씨어터의 ‘트라구디아-오이디푸스의 노래’로, 고대 그리스 비극의 걸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의 ‘채식주의자’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연극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우수 초청작과 글로벌 확장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스테이지’,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비파프 루키즈’를 비롯해 거리 공연 형태의 ‘다이내믹 스티릿’과 ‘10분 연극제’ 등이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는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국제연극제는 공연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축제”라며 “부산 연극이 세계로 나가고 국제문화교류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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