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범수 SPC삼립 대표 "근로자 사망사고 사죄⋯재발 방지 노력"


시화공장 사망사고에 입장 발표 "즉각 공장가동 중단⋯유족께 깊은 위로와 사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김범수 SPC삼립 대표가 시흥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고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김 대표는 19일 오전 사과문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직후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3시쯤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범수 SPC삼립 대표 "근로자 사망사고 사죄⋯재발 방지 노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