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인 이뮨온시아가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이날 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오전 9시 30분 기준 공모가(3600원) 대비 약 87% 상승한 67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총 3조76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 [사진=네이버 증권]](https://image.inews24.com/v1/bfaae7fd158356.jpg)
상장 열기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비쥬는 20일, '승무원 미스트'로 알려진 달바글로벌은 22일 각각 코스닥,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기업 인투셀은 23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수요예측 일정도 잇따르고 있다.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진입을 노린다. 이 회사는 19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9000원~1만5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싸이닉솔루션은 22일~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4300~5100원이며,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3D 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요예측에 나선 상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2만3000원이며, 신영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한편, 와이어 전문기업인 키스트론은 20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로, 철심이 박힌 구리 전선인 동복강선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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