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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립준비청년 등 대상 ··· ‘해시태그 멘토링' 사업 추진


‘자기설계형 멘토링’, 정서안정·진로역량 강화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자립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해시태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자립기반 취약청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고립·정보 부족·진로 혼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가 광주청년센터에서 ‘해시태그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 20명을 선발, 지난 7일 광주청년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선발된 청년 20명과 청년 지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을 4:1 비율로 매칭해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총 20회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티는 진로 설정, 학업‧자격증 취득, 취업 준비 등을 포함한 자립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멘토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 진로 탐색 등 실질적인 조언과 외부 자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참여 청년들에게 프로젝트 실행비로 1인당 최대 80만원과 참여수당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금융·재정 관리, 심리·정서 회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공통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개인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이끄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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