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인구활력정책’ 안내서 발간…총 199개 인구정책 사업 총망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시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대구시 인구활력정책'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결혼·출산·육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 각 단계별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시행 중인 인구 관련 사업을 정리한 종합 자료집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에는 △미혼남녀 맞춤형 만남 지원 프로그램 △난임 부부 시술비 및 한방치료 지원 △청년 귀환 채널 구축 △독거노인 AI 안부 전화 서비스 등 대구시가 추진 중인 47개 주요 사업은 물론, 각 구·군별 특화사업까지 포함해 총 199개 인구정책이 소개됐다. 각 사업별 담당 부서와 문의처도 함께 수록돼 실용성을 높였다.

시는 안내서를 시청, 구·군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했으며, 대구시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시민 누구나 상황에 맞는 인구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 활력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과의 정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