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16일 일반고등학교 위탁교육기관 15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직업교육 위탁과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진로 역량을 키우고, 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치러진 '2025 광주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일반고 위탁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이 의상디자인 부분 금메달을 수상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팩토리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기아 AutoLand'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취업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과정 운영의 적절성·학생 관리 실태·안전관리 체계·취업 연계와 성적처리 절차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살피고, 화재·응급 상황 대응 체계와 안전교육 실시 여부를 확인했다.
또 연간 교육일수 준수·교재 적절성·자격증 취득 등 교육성과·학생 만족도·인권 침해 여부·안전사고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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