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엄재민 충북 제천 대제중학교 교사가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는다.
16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엄재민 교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는 훈포장과 상금을 받는다.

엄재민 교사는 지난 2017년부터 교내 학습 공동체인 ‘따로 또 같이’를 운영해 저경력 교사들의 적응을 돕고, 간담회와 워크숍, 독서 등을 통해 교사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학교와 교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칼럼 게재 등을 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목소리도 내고 있다.
엄재민 교사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나누고, 후배 교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며 “교사들의 공동체 문화가 회복된다면 대한민국 공교육은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제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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