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이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동안 산불 제로(0)를 달성했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포함해 415일간(15일 기준) 산불 미발생을 기록했다.
마지막 산불은 지난해 3월 26일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발생했다.

보은군은 이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기동단속·현장 중심 순찰 강화 △주요 등산로 입산통제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마을이장 등 2250명을 투입해 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공직자의 선제적 대응과, 군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군민 안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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