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당선작 20편을 엮은 그림책 '상상금지!'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엄마와 아이 모델이 '상상금지!' 그림책을 보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a8be75b1865771.jpg)
이 책은 지난해 진행된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에서 선정된 어린이 작가 20명의 창작 동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늘을 나는 호랑이', '무지개 꽃끼리', '불사조 스핑크스' 등 상상 속 동물들이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수상한 이경국 작가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상상금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17일에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이북(eBook)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KT는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협업해 '상상금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 중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올해 말 키즈랜드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모전 1차 선정작 50편은 KT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시리즈 'AI 상상 동물'로 재구성돼 지난 10월부터 키즈랜드에서 제공되고 있다.
김병진 KT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함께 그린 책 2' 공모전은 키즈랜드의 주요 고객인 아이들의 생각을 알고자 기획됐다"며 "아이들의 상상 세계가 책에 풍성히 담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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