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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불법드론 감시단’ 공식 출범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공항 안전을 위한 불법드론 감시단이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공식 출범했다.

불법 드론 시니어 감시단 발대식[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공항 대회의실에서 ‘불법드론 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감시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퇴직 경찰관, 소방관, 항공 전문가 등 전문 경력을 갖춘 16명의 시니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도로, 사수항, 어영공원, 용담레포츠공원 등 5개 지점에서 불법 드론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2인 1조로 순찰 활동을 하며, 불법 드론 발견 시 현장 사진을 전용 앱에 등록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7931만 원으로, 제주도는 지난달 17일 각 참여 기관들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감시단은 향후 5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성과에 따라 2026년부터 정식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은퇴 시니어들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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