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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대구·경북 유일 지정


보건복지부 공식 출범식 참석...심뇌혈관 진료체계 강화 및 지역 격차 해소 본격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해 진료 체계 개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식'에서 한동선 병원장(오른쪽)이 지정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행사는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분과장의 개회사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중앙·권역·지역센터 소개, 진료 체계 지표 현황 및 개선 방향,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권 유일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24시간 전문 진료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내 심장센터는 연간 외래 환자 약 10만명, 최근 10년간 심혈관조영촬영 2만4000여건, 관상동맥중재시술 8,100여 건을 시행하며 지역 대표 심장센터로 자리 잡았다.

지난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식'에서 전국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지정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외래 환자 연간 10만명, 최근 10년간 뇌혈관조영촬영 및 시술 9000여 건, 수술 2500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진료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앞으로 퇴원 환자 예후 관리, 지역 유관기관과의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중앙·권역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2004년 심장센터 개설 이후 올해로 21주년을 맞았으며, 2021년 출범한 뇌병원과 함께 지역민의 심뇌혈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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