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관광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며 여주 관광의 브랜드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략 실행매뉴얼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자원의 강점을 부각하는 ‘다채로운 여주, colorful 여주’를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제시했다.
특히 색채 마케팅을 통해 시가 가진 여러 관광 자원을 키워드화해 홍보 마케팅 추진 전략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마케팅의 실행 매뉴얼로는 △여주시 홍보 △관광지 홍보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콘텐츠 보완 △새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인프라 개선 및 활동자원 확보 등 5개 분야의 상시와 3개년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해결가능성, 시급성에 따른 실행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용역 결과에 따른 실행전략별 담당부서가 참여하는 ‘관광 마케팅 전략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해 행정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용역은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관광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브랜드와 홍보 마케팅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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