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남중학교 학생들이 14일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를 체험했다.
도의회가 이날 본회의장에서 청주남중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117회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와 안건 심의, 자유발언 등 실제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뽑고, ‘교복 자유화 조례안’과 ‘1학년 시간표 바꾸기 건의안’, ‘교실 뒤편 사물함 교체 건의안’ 등 3건에 대한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로 표결을 진행했다.
또 ‘학교 폭력이 목격되면 바로 처벌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과한 장난을 멈춰야 합니다’, ‘학생들의 사복 제한을 늘려야 합니다’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도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옥규 의원(청주5)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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