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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선 작가 개인전 ‘시간의 문’, 참꽃갤러리서 개막


하미선 작가, 시간을 그리고 공간에 머물다
'시간의 문’, 19일~내달 4일 참꽃갤러리에서 개최
비물질적 시간의 흐름을 공간 속에 담아낸 실험적 회화 세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하미선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미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시간의 공간화’라는 철학적 화두를 탐구해온 서양화가다. 하나의 작품에 과거, 현재, 미래를 중첩해 배치함으로써 비물질적인 시간 개념을 물리적인 공간으로 시각화하는 독창적인 표현 방식이 특징이다.

하미선 작가 '시간의 문' 포스터 [사진=달성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빛과 자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회화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지나쳐온 순간과 내면 깊숙한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장소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하미선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엮어내며 관람객에게 정서적 친밀감과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가 일상에 사색의 여운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미선 작가의 봄의기억 [사진=달성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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