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원서비스 7년 연속 최우수”…상위 10% 이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전국 상위 10% 이내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2년 연속 1위다.

군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선제적인 민원 대응과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 현장 활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 행정 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았다.

‘가등급’은 전체 기관 중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전국 상위 10% 이내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7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공무원들의 세심한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교하고 따뜻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