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9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로 5가정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내 다자녀 가정의 주택을 개선하는 것으로, 총 2억5000만원을 쓴다.
사업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으로 마련됐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대상 가정을 추천받았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건축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충주시(5자녀)와 보은군(5자녀), 옥천군(5자녀), 괴산군(4자녀), 단양군(3자녀) 등 5가정을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는 주택별 상황에 따라 내·외벽 단열공사와 지붕 방수공사, 창호 교체, 화장실·주방 리모델링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공사가 지원된다.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오는 9월 마무리 예정이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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