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 맞춰 ‘신비한 참외나라’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공간 ‘참외힐링공원’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공간인 참외힐링공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한 미로형 테마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 충만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참외터널을 따라 걸으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인생샷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키운 다양한 박과류 화분이 전시돼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참외 미로 내부에는 병뚜껑 원 안에 집어넣기, 색판 뒤집기, 참외퐁 게임 등 참외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미션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힐링공원은 단순한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성주만의 농업과 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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