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2025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민주적인 문화' 정착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교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자치 우수사례 공유 △전문 강사의 실천 전략 특강 △학생자치회 모의회의 실습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교사의 역할과 자치회의 운영 방법, 정책 제안 과정 등 실무 중심 내용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자치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업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배려와 나눔, 리더십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는 활동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가장 좋은 교육과정이며, 이를 위해 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율·자치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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