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관내 양돈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집중 살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기·강원 등 전국에서 40건의 ASF가 검출됨에 따라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농가 119호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멧돼지 기피제 살포작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질병예찰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 운영과 방역수칙·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상시전화 예찰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가 농번기에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므로 양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병유입 차단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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