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검도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조관현 선수도 3위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여자부 단체전은 배지원, 신민정, 김서연, 이예진, 윤하늘, 지은비 선수가 출전해 화성특례시청, 경주시청, 유원대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충청북도체육회와 맞붙어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조관현 선수가 8강전에서 김도하 구미시청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김현영 부천시청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통령기 대회는 전국 각지의 최정상급 검도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부산시체육회의 활약이 빛난 대회로 남게 됐다.
서준배 부산시체육회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우승을 향한 간절함과 조직력 있는 플레이가 단체전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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