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00만원을 수여받았다. 해당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 위생관리, 협업 사례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 대구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운영과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제도운영,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위생관리, 기관 간 협업 사례 등 총 12개 세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계절 및 시기별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식품 분야에 대한 맞춤형 위생점검, 배달전문 음식점 및 무인판매점 등 신유형 업소에 대한 선제적 관리, 현장보고 장비를 통한 점검의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인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대구우수식품’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사례 역시 모범적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대구 동구와 군위군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구시 전역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9개 구·군이 협력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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