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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 시범운영 돌입


달성군,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인 숲속 책방으로 특별한 휴식 제공
추억의 만화책, 웹툰단행본, 어린이도서까지 다양한 장르 비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이 오는 20일부터 10일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비슬책방’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목재 건축물로, 캠핑장 이용객뿐 아니라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이다.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책방' 전경 [사진=달성군]

숲속의 고요함과 어우러지는 아늑한 외관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분위기를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방 내부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추억의 만화책은 물론,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책방' 내부 전경 [사진=달성군]

비슬책방은 별도의 예약이나 절차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캠핑과 자연 체험 사이,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책방은 자연의 품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되새기게 하는 문화적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책방' 야외 테라스 전경 [사진=달성군]

달성군은 이번 책방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은 물론, 자연 속 문화향유 공간 확대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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