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산리 원도심 활성화 밑그림 완성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충북 보은군의 도시재생 밑그림이 나왔다.

12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보은읍 삼산리 중심 상권 일원 1곳으로 조정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 공고했다.

이 계획은 10년 단위로 세우고, 필요한 경우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재생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과 지역의 쇠퇴 진단, 여건 분석,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 역량 집중과 현실적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1곳으로 집중했고, 지난 3월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물리적 쇠퇴도가 높은 지역은 정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로, 마을 환경 개선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도시지역 쇠퇴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