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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청주 남일·오송초 ‘새로운 도약 다짐’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 남일초등학교(교장 최남희)와 오송초등학교(교장 배광일)가 각각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일 남일초 운동장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는 동문과 지역 인사,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공로패·감사패 전달,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이 있었다.

1925년 남일공립보통학교로 설립된 남일초는 지금까지 졸업생 9295명을 배출했다.

남일초는 이번 100주년 행사에서 ‘남일을 밝힌 100년, 미래를 향한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역할을 다짐했다.

남일초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10일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교육지원청]

같은 날 오송초에서도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리코더 앙상블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학교 발자취 동영상 시청, 공로패와 장학금 전달, 졸업생인 이동준 초대가수의 무대로 이어졌다.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도 열렸다.

오송초는 1925년 강외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박치황 재학생 대표는 기념식에서 “100년의 역사 깊은 학교에 다니게 돼 자랑스럽다”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학교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오송초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10일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교육지원청]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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