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낙동강 환경운동가 13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0일 낙동강을 중심으로 환경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이들 운동가는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키고자 하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푸른 세상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한 안동댐 중금속 오염과 영주댐으로 인한 내성천 파괴, 4대강 삽질로 낙동강은 훼손되고 각종 오염원으로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21대 대통령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확고한 의지를 가진 능력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야 말로 인류가 처한 지구 온난화 위기, 경북이 처한 여러 환경오염의 위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할 지도자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시민 활동가 1300명 들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낙동강상류주민대책위 임덕자 대표는 “지금도 낙동강 상류에는 무수한 중금속을 품고 있는 석포제련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정치인들이 그 물을 대구시민들에게 공급하려 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활동가 1300명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푸른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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