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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학교밖청소년 32명 전원 검정고시 합격…‘합격률 100%’ 쾌거


멘토링부터 시험 당일 지원까지…맞춤형 학습 지원 성과 빛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는 지난달 치러진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응시 청소년 32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교재 대여 및 인터넷 강의 제공 등 비대면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원들올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장(경운중)에서 응시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과 필기구 등을 전하고 있 [사진=달성군]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 당일 고사장에 도시락, 간식, 필기구를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운 덕분에, 전원이 합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센터는 이 중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25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설명회와 진학 상담, 대학 탐방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멘토 선생님들과 공부하면서 몰입도도 높아졌고, 시험 당일에도 큰 힘이 됐다”며 “따뜻한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꿈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뿐 아니라 상담, 진로·직업, 자립지원,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들의 사회 복귀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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