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미혼남녀 위한 ‘달성에서 님찾기 청춘달성투어’ 참가자 모집…내달 1일까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달성에서 님찾기 청춘달성투어’ 참가자를 오는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만남과 힐링을 결합한 특별한 소셜 투어로, 결혼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청춘달성투어는 20~30대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6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 & 메이크업 스타일링, 자기표현 대화법 강의 등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도동서원 유교문화관, 강정보 디아크, 비슬산 치유의 숲 등 달성의 대표 명소에서 산책과 커플 미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달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자기 이해와 성장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네이버 폼을 통해 사진과 함께 프로필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20명은 대구·경북 지역 미혼남녀 각 10명씩으로 구성된다. 참가 확정 시에는 미혼 여부 및 재직 여부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춘달성투어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들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관계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