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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료장비 매각’ 보이스피싱 피해…경찰 수사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억원의 사기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2억5000만원을 송금했다.

사기범은 A씨에게 “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하겠다”며 접근해 위조한 물품 매각 확약서 제시하는 등 A씨를 속였다.

A씨는 보이스피싱범이 자신이 실제로 아는 공무원이라고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에서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억원의 사기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기 당한 것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시청에도 유사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했다.

제천시는 “시가 사인에게 물품을 구매하는 일은 있어도, 사인에게 매각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하며 “유사한 전화를 받거나 사기범이 접근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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