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캠프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1일까지로, 의왕시 소재의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여름방학을 활용, 실전 중심의 몰입형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참가비의 50%인 1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고 했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중학교 1~3학년 20명 등 총 50명이다.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로 선착순 이메일(ssun2301@korea.kr)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6월11일 오산시청 홈페이지 및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캠프를 실전형 영어 심화 프로그램으로 설계하고, 실제 상황에서 말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권재 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과서 속 문법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생생한 영어”라며 “세계를 무대로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영어교육을 포함한 미래 인재 양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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