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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즐기는 부산 아경…수영강서 디너 크루즈 운항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수영강 일대에서 올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는 요트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총 2019명의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하며 인기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운항 기간을 지난해 5개월에서 올해 8개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운항 코스는 수영강 선착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바닷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크루즈에서는 부산 유명 빵집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광안대교 아래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선착장 무인 짐 보관 서비스, 크루즈를 직접 운항해 보는 ‘선원 체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에이펙(APEC) 나루공원 자전거 투어 등 풍성한 부대 서비스가 마련된다.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성인 기준 3만5000원에서 4만9000원까지다. 5월 한 달간 오픈 기념 1만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현재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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