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9일부터 탐지견훈련센터의 은퇴 및 훈련견 12마리를 민간에 상시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공항과 항만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활약한 은퇴견(9살 전후)과 훈련견(3살 전후)으로, 모두 래브라도 리트리버 대형견이다. 은퇴견은 온순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며, 훈련견은 활발한 성격으로 활동적인 반려인에게 적합하다.

기존 연 1회 분양을 상시로 전환하고, 신청은 모바일로 간소화했다. ‘희망자 POOL’ 등록 시 최신 분양 소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견은 기본 예절 교육을 받고, 입양 당일 양육 교육과 함께 견의 성격, 훈련 정보가 제공된다. 입양 후에도 상담을 통해 적응을 지원한다.
분양 정보는 관세청 누리집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거주환경 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약 2개월 내 인도된다.
입양 관련 사항은 탐지견 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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