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인다.
군은 올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앞서,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8주간을 ‘2025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정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9억 원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7억 원을 집중 징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했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 체납 유형별로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하며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급여·예금·채권 압류와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의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자율 징수활동을 실시, 체납 해소를 유도한다.
또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괴산=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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